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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노년기 건강 지킴 뇌동맥류에 대해[배우 정일우의 고백] 알아보기

by 미니멀 블로그 2020. 1. 14.

 

얼마전 기사에 배우 정일우씨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서는 이렇게 나와있었습니다.


이날 정일우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앓고 있는 뇌동맥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27세 때 병 판정을 받았었다"며 "시한폭탄 같은 병이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심했다. 우울증이 몰려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투병 중이다. 정일우는 "아직 수술하기에는 나이가 어려서 3개월에 한 번씩 관찰하면서 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하며, 부푼 만큼 터질 위험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출혈 순간 두통이 발생하는데, 환자들은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하다거나 평생 이렇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현재 저희어머니도 뇌동맥류에 대한 진단을 받고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고 계십니다.

어머니도 두통 및 극심한 통증과 혈압이 상승되는 증상을
보이고 계십니다. 다음달 12일이 진료인데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정일우씨 기사가 더욱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뇌동맥류에 대한 진단/검사는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뇌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 조영술로 검사한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비침습적인 검사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뇌 자기공명영상만으로 뇌동맥류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

비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동맥류의 위치,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게 되며, 크기가 약 2mm 이하로 작거나 환자 나이가 고령이면서 다른 중대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경과 관찰을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파열성 동맥류의 경우, 재출혈 가능성을 낮추고 이후 나타나는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된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개두술 및 뇌동맥류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이 있다. 뇌동맥류 결찰술은 신경외과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방법의 수술로서,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 조직 사이에 있는 뇌동맥류를 확보한 뒤 작은 클립으로 기시 부위(origin)를 결찰(외과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혈관을 묶거나 한 부분을 조이는 행위 혹은 그 방법)하게 된다. 위치가 안 좋거나 모양이 안 좋은 경우 완전히 결찰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남은 부위에는 특수한 거즈로 덮어 혹시 출혈이 발생하더라도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을 하게 된다.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은, 보통 다리 쪽의 대퇴동맥을 통해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방법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개두술을 하는 결찰술보다 부담이 적은 치료법이지만, 모든 동맥류를 코일 색전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신중히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뇌동맥류 또한 가족력이 있는 질환이라고 하니
집안에 뇌동맥류가 있다면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질환의
악화로 이어지지 않게 건강관리에 신경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가족중에서도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뇌동맥류에 대한
호발이 많다고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모두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모두모두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