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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엠네스티]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 IDAHOT

by 미니멀 블로그 2020. 5. 11.

[국제 엠네스티]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 IDAHOT


•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Transphobia and Biphobia, IDAHOT 또는 IDAHOBiT) 아이다홋데이는 매년 5월 17일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는 날입니다.
• 1990년 5월 17일에 지정되었으며,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 각종 성 소수자의 차별을 반대하는 날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
• 1990년 5월 17일 질병 부문에서 동성애를 삭제했습니다.
• 프랑스의 대학교수이자 동성애자 활동가인 루이 조르쥬 탱이 제안해 2005년에 국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첫해에 50여개국에서 IDAHO를 기념해 캠페인부터 토론회, 거리시위, 전시, 영화제, 모임 등이 열렸고 이듬해 유럽 의회에서 동성애 혐오를 비난하는 결의문을 통해 IDAHO를 승인했다고 합니다.

•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에서 모든 사람들의 존엄을 축하하는 날이라며 모든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든, 누구를 사랑하든 관계없이 공포와 폭력, 차별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또한 평등을 위한 싸움은 하루 만에 승리할 수 없겠지만, 이 싸움은 우리 모두가 자유롭고 동등하게 살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성명에서 "성소수자도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로 존중받고 평등과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성소수자에 대한 오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의 역사를 반성하고 되새기는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성소수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습니다. 블랙수면방 등으로 인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전국적인 확산으로 학교의 등교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남성 동성애자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려면 이들의 활동 패턴을 이해하고 동성애자 에이즈 예방 센터를 통해 검진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정부가 동성애자들에게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해도 쉽게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차라리 동성애자의 에이즈 익명검사를 하는 아이샵 같은 곳에서 코로나19 익명검사를 받게 한다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샵(ishap)은 ‘Ivan Stop Hiv/Aids Project’의 약자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 운영하는 에이즈 검진센터입니다. 에이즈 감염 고위험군인 남성 동성애자의 검진을 촉진 및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데, 서울 종로와 이태원, 부산에 무료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