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직연금을 투자 10개월차의 성과를 확인해봤습니다.
저는 2023년 10월부터 퇴직연금의 70%를 매달 자동으로 KODEX 미국나스닥 100TR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그냥 다들 미국이 최고라고 해서 따라 샀습니다.
10개월 동안 이 전략을 꾸준히 유지해온 결과, 2024년 8월 16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은 36%에 도달했습니다. 이 수익률은 연환산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45%에 해당하며, 기간 손익으로는 약 1,000만 원의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퇴직연금으로 이러한 수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고, 미국의 기술주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 한 주식에서는 이 정도 금액은 아무것도 아닐 만큼의 손실을.. 하..
그리고 2024년 5월부터는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다각화하기 위해 ACE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에 퇴직연금의 30%를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국채 ETF는 장기 국채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초기에는 금리 변동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반등하면서 누적 수익률 0.53%를 기록했습니다. 연환산 수익률로는 약 6.96%, 기간 손익으로는 약 9만 원의 소득을 거두었습니다. 거의 수익이 없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상품 모두 퇴직연금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택한 것이며, KODEX 미국나스닥 100TR을 통해 높은 성장성을, ACE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인이 주식60%, 채권이나 현금40%를 선호한다고 해서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이 글이 조회수도 없어서 아무도 안보시겠지만 투자는 남 따라 하시면 안되고 아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며, 특정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