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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4월7일 “세계 보건의 날” + “우울증 이야기 합시다”

 

'세계 보건의 날'은 건강을 잘 지키자는 의미로 만든 날
‘건강을 온전하게 잘 지킴'을 나타내는 단어



국제사회는 일찍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세계보건기구(WHO) 설립'

WHO는 유엔의 전문기구
전 세계 사람들의 보건과 위생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설립
1948년 4월 7일 정식 출범

1950년 매년 4월 7일을 기념일 지정


우리나라도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기념
1952년부터 1972년까지는 세계보건기구 주관으로
관련 행사를 개최
1.1973년부터는 '나병의 날(1월 마지막 일요일)'
2.구강의 날(6월 9일)'
3’귀의 날(9월 9일)'
4.’약의 날(10월 10일)'
5.’눈의 날(11월 1일)'
보건 관련 기념일을 모두 합쳐 '보건의 날'을 만들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가 4월 7일 ‘세계보건의 날’ 던진 화두
우울증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울한 상태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

우울증의 원인


1) 생화학적 요인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과 호르몬(갑상선, 성장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와 관련

2) 유전적 요인
만약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다른 한 명도 우울증이 걸릴 확률이 50% 발병확률 우울증 발병에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은 명확하나 유전적 요소로 설명되지 않는 요인들도 발병에 영향을 미침


3)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만으로 주요 우울증애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 발현에 영향을 미침.

환경적 요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그리고 강한 스트레스 등

우울증의 증상

 

(1) 우울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간다.
(2) 식욕과 수면 문제가 심각하다.
(3) 주관적 고통이 심하다.
(4) 사회적, 직업적 역할 수행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
(5) 환각과 망상이 동반되는 경우
(6) 자살 사고가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의 치료


(1) 약물치료
현재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대부분 비슷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약물 투여 2~3주 후에 효과


(2) 정신치료(심리요법)
우울증을 유발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

현재의 증상을 조절하는 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우울증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데 개입되는 치료

 

(3) 전기경련요법 (Electroconvulsive therapy)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에 하나

자살 위험성이 높거나, 신체 쇠약이 심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항우울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사용


(4)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법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다양한 정신-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치료용 목적으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