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5월 29일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

5월 29일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

5월 29일은 평화유지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엔이 정한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입니다.

유엔 평화유지군(UN) 또는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United Nations Peacekeeping Force)은 유엔의 유사 상태시 평화와 회복을 유지하기 위해 각국의 정부가
자발적으로 파병한 병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화유지활동이란 평화의 지속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조성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유엔(UN)의 다양한 국가와 주 정부, 조직내 국제적 수준에서 평화유지군은 분쟁지역을 감시하고 관찰하며 평화 협정 이행을 위해 전 전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평화유지활동은 신뢰 구축, 권력 분점에 대한 합의, 선거지원, 법치주의 강화, 경제적 사회적 발전 지원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엔의 평화 유지군은 군인과 민간인 모두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 평화유지군은 파란색 베레모 또는 전투모를 착용하여, 블루베레 혹은 블루 헬멧이라고도 불입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1988년 노벨 평화상을 수여받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UN 가입후 1993년 소말리아에 상록수부대 공병건설단 252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동티모르, 앙골라 등에 평화유지군으로 참여했으며, 2000년 'UN 평화유지군(UN PKF)'으로 전환되어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현재는 레바논의 동명부대와 남수단의 한빛부대가 UN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UN 평화유지활동 참여 의미
UN이 처음 평화유지군을 결성해 파견한 사례가 바로
6.25 전쟁 입니다.
미국 등 16개국은 전투병력을, 덴마크 등 6개국은 의료지원을 위해 195만 7,733명의 용사들이 이름조차 생소한 ‘한국’이란 나라에 파병되었습니다.

구호물자를 보낸 나라까지 포함하면 63개국이 한국을 지원해, 연합군으로 참전한 최다 국가 수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참전자 중 3만 7,902명이 전사하고,
10만 3,4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부산의 유엔국립묘지에는 11개국 2300여 명의 한국전 전사자가 잠들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UN 평화유지활동 참여는 전후 폐허를 딛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전세계 유일의 모범사례로 세계 곳곳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