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산 실종여성 연쇄살인 피의자1989년생·31세 최신종 정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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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5월 20일 오후 살인마 최신종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경찰청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의사 등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열고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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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산 실종여성 연쇄살인 피의자 이름은 최신종으로 1989년생, 올해 나이 만 31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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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은 전북에서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 공개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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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명시된 신상공개 요건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들어맞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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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인권, 가족, 주변인 등 2차 피해도 고려했으나 국민 알권리와 재범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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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종은 초등학교때부터 씨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참가한 소년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씨름은 일반고로 진학하면서 그만 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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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지난달 15일 0시께 아내 지인인 A씨(34·여)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임실군 관촌면 한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A씨의 금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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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또 4월19일 0~1시 사이 전주시 대성동의 한 주유소에 세운 자신의 차 안에서 부산 실종 여성인 B씨(29)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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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올해 만 31세인 최신종은 지난달 14일과 18일 전주와 부산에서 각각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